작천정에서 올라간 배내봉(2008.05.04)
여행지 울주 배내봉 여행기간 비용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바람이 싱그럽다. 5월의 신록은 살가움과 부드러움, 간지러움, 귀여움, 애틋함,,,많은 단어를 안고 있다. 간월산장으로 오르는 공룡능선을 찾기로 했으나 포기하고 계곡 제일 끝으로 올라가 본다. 무작정 찾아 나섰는데 마침 등산객 3명이 앞장선다. 옳타쿠나,,,,바로 따라 붙었는데 사람들이 안 보인다. 계곡 마지막 음식정 사장님께 길 안내를 받고 숲으로 난 오솔길로 접어 든다. 조그만 창고 같은 건물 뒤로 올라간 길이라 퍼뜩 눈에 보이지 않는다. 숲 속 길이라 그늘이긴 하지만 계속 오르막이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은 길이라 다져지지 않고 흙과 잔돌, 먼지, 풀뿌리까지 오르기에 그리 상쾌한 길은 아니지만 얼마 안 가 능선에 다다른다. 능선길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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