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러 항일 유적지 답사 여행> 목단강 발해유적 상경용천부, 흥용사 인천에서 8시 45분 출발, 목단강공항 10시 30분 도착(소요시간 2시간 45분, 시차 1시간) 목단강 공항은 폭염의 우리 날씨보다 선선한 편이다. 아담하고 소박한 공항의 첫 인상. 노무현재단에서 기획한 중-러 항일전전지 답사 '독립로드 대장정'의 시작이다. 처음 갈 곳이 발해의 오경 중 한 곳인 동경 상경용천부 궁성지이다. 가는 길엔 온통 옥수수 밭이다. 광할한 만주 벌판이란 말의 의미가 눈으로 확인된다.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밭을 보며 저 밭의 시작에 우리 조상들의 손길이 닿아 있을 걸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 발해 오성중 하나인 상경용천부 궁성지는 소박하나 정결하게 관리되어 있다. 입구에 어릴 적 보았던 '펌프'로 물을 긷는 현지인이 보인다. 쫓아가 펌프질을 해 보니 시원한 물이 콸콸~~ 궁성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