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라디보스톡

<중러 항일 유적 답사 여행> 블라디보스톡 중앙광장, 독수리 전망대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블라디보스톡 야경도 보고 마트에서 시장도 봤다. 마트에선 보드카와 차 안에서 나눠 먹을 비스켓을 샀다. 아르바트 해양공원은 우리나라처럼 비릿한 바다 내음이 전혀 없다. 별다른 특징도 없고 그렇게 밝지도 않다. 중앙광장에서 경쾌한 음악이 흘러 나오고 어린 아이들이 부모들과 신나게 놀고 있다. 저녁 먹은 뒤라 아이스크림도 안 먹고 한 바퀴 돌다 다시 호텔로 돌아 왔다. 여행 마지막 날, 호텔에서 걸어서 다시 중앙광장으로 갔다. 두 번째 오니까 더 잘 보인다. 벼룩 시장 같은 새벽장도 섰다. 일행 중 어떤 사람들은 새벽에 나가 과일도 사서 먹었단다.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찾는 게 맞다. 과일, 채소, 빵 등 일상적인 물건을 파는데 한 할머니가 눈에 들어 온다. 집에서 키우고 있는 것.. 더보기
<중러 항일 유적 답사 여행> 블라디보스톡 신한촌, 러시아정교사원, 영원의 불꽃 신한촌은 항일독립운동의 성지로 많은 한인들이 작전과 계획을 수립한 러시아 최초의 한인촌이다. 지난 1999년 8월 한민족연구소가 3.1운동 80주년을 맞아 연해주 한인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고려인을 위로하기 위해 기념비를 건립했다. 1999년부터 신한촌 기념비를 관리해 오고 있는 리뱌체슬라브씨. 현지 고려인 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2007년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고국을 방문하기도 했다.(길벗투어 안내 자료 인용)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는 1870년대부터 한인이 모여들어 1890년대 900여 명에 이르렀다. 이에 시 당국은 1893년 한인들만 집단으로 거주하도록 구역을 설정했는데 이것이 신한촌 성립 전 ‘개척리’이다. 러시아는 1911년 전염병인 페스트를 이유로 개척리를 철거하고 한인을 서북편 외곽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