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프리카여행 7개국 38일 여행,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모시 살라호수(2019.7.1) 아프리카 7개국 38일 여행(2019. 6. 22 ~ 2019. 7. 29)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모시 살라호 살라호에서 킬리만자로의 피로를 씻어 내다 아침까지 푹 자고 느긋하게 식사를 할려고 했는데 새벽부터 바깥이 시끄럽다. 관악기 연주 소리가 우렁차다. 호텔 창밖으로 내다 보니 예배 의식인 모양이다. 캄캄할 때부터 울려 퍼지던 첫 날의 전자음이 오늘은 관악대와 함께 배가 되어 느긋한 휴식을 방해한다. 깨어나기 전 오빠에게 악다구니를 하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다. 평생을 살면서 받았을 아니면 받지 않았을 수도 있는 어떤 것 때문에 화가 나서, 지금은 그게 무엇이었는지도 모르겠는 그 어떤 것 때문에 목이 터져라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그러다 악기 소리에 잠을 깬 것이다. 이게 뭐지? 내가 잠꼬대까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