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불산 서능선 2005. 09. 20 추석 뒤 고맙게 맞는 임시 휴일이다. 이번 산행은 부산일보, 국제신문에서 안내한 신불산 서능으로 잡는다. 새벽, 억수같은 장대비로 산행을 포기할 뻔 했지만, 고맙게도 시간이 지나니 날이 들기 시작한다. 7시경, 간단하게 요기할 거리를 챙겨 집을 나선다. 신불산 공원묘지를 건너 파래소유스호스텔 위, 청수산장에 주차를 시키는데 또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저번에 사 두었던 비닐 우의를 챙긴다. 산행은 청수산장안 물레방아뒤로 시작한다. 군데군데 산행리본이 붙어 있어 길찾기는 어렵지 않다. 우거진 숲 속 내음, 청수좌골에서 올라오는 물소리, 자욱한 안개로 길맛이 일품이다. 고도가 그리 심하진 않지만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얼굴엔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올해부터 얼굴로 땀이 흘러 내리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