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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여행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일몰, 맹그로브숲 반딧불이체험

2017년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5박7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일몰이 아름답다는 탄중아루 바닷가로 해넘이의 장관을 기대하며 갔으나 날씨는 허락치 않고,,,

그저 잔잔한 일상적인 바다 구경만 하고 왔다.

















맨주캔 하나 들고 도영선배랑 몸부림을 쳤다.

즐거웠던 추억의 한 자락으로 남기고 바로 맹그로브숲으로 반딧불이를 보러 갔다.

조금씩 바람이 불고 비가 한두방울 내리기 시작해서 바로 출발,,,,

"진짜 예쁘다"의 현지 안내 총각의 멘트를 들으며 배를 타고 조용히 들어 갔다. 어둠이 내려 앉은 숲에서 하늘의 별같이 빛을 내뿜고 있다. 가끔씩 우리에게 날아 들어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어릴 때 반딧불이와 함께 놀던 추억들과 더해져 배 안의 시간이 더욱 즐거워진다.

후두둑,,,,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배 안으로 비가 들어친다. 다시 돌아가 도시락으로 가져 온 저녁을 먹는데 장대비가 쏟아진다. 열대성 스콜 같은 건가? 그래도 일정을 마칠 때쯤 비가 와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