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자•타•산 완타쓰 13일째, 캐리온에서 레온까지
2022년 10월 18일 캐리온에서 레온까지 100.6km 순례 시작 후 최고로 달린 날 오늘도 자전거 점검, 이제 자연스런 아침 일상, 다행히 별 일 없는 자전거. 숙소앞이 좁아 마을 공원앞에서 인증, 잎 잘린 플러타너스 나무, 뭉툭한 가지 끝이 인상적입니다. 저 멀리 수평선, 구름 낀 파란 하늘, 휑한 늦가을 들판~ 고도가 별로 없는 길이라 마구 달린다. 도보길과 나란한 차도로 달리니 걸어가는 순례자들에게 미안하지 않아 참 다행입니다. San Zoilo 수도원, 굳이 계단으로 무거운 자전거를 들고 힘을 써 봅니다. 마을마다 성당, 수도원, 교회가 있지만 문이 잠겨 있는 곳이 많습니다. 여기도 그런 곳~ 쿠에자~ 화장실 찾아 마을로 들어가 잠시 쉬는데 기계 가지고 일하러 가십니다. 엄청난 크기의 기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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