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삼랑진 딸기축제, 오일장, 금오산 오르기
여행기간
2009.03.30
비용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3월이 다 가는 날씨인데도 쌀쌀하기가 이를 데 없다. 거기다 바람까지 불어대니,,,,
새로 만든 4차선 낙동강 다리는 지나니 삼랑진 딸기 축제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휘날린다.
거기다 삼랑진장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잘 되었다 싶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길을 잘못 들어 여여정사로 향하는 행촌으로 한참을 오르나 등산로는 없다.
다시 돌아 천태호 가는 길로 가다 금오산 표지 리본을 만난다.
주차 장소도 적당하고 가는 길에 연한 쑥도 보이고, 돈내이 나물도 보인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뿐하게 오르는데,,,,길도 외길이라 적당하고, 별로 가파르지도 않다.
12시가 되지 않았지만 능선에서 이른 점심을 먹는다. 생미나리에 막장,,,,아,,환상이다.
30분여 더 가니 정상이다. 정상은 천태산, 배태고개, 안촌 등에서 올라오는 여러 갈래의 길로 연결되어 있고 제법 많은 등산객이 정상을 즐기고 있다.
하산길은 바위 코스로 택한다. 전망이 탁 트여 내려오는 맛이 쏠쏠하다. 산 크기에 비해 바위는 제법 거칠다. 내려온 도로는 천태산과 갈림길인 숭촌이다.
새 코스를 발견한 즐거움에 또 한 번 즐겁다.
내려가는 길은 꽉 밀린다. 그나마 벚꽃 감상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행사장에 들러 딸기 한 박스 사고, 시장에서 선지국수 한 그릇 먹고,,,,
재미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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