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 : 2016년 5월 21일
* 코스 : 조령휴게소 ~ 조령3관문 ~ 동화원 ~ 1봉부터 ~ 6봉까지 ~ 동화원 ~ 조량산자연휴양림 ~
조령휴게소
* 시간 : 6시간
조령휴게소주차장을 출발점으로 한다. 거기도 우뚝 솟은 신선봉이 손짓을 한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을 지나 조령관을 통과하여 동화원으로~~~
동화원에서 파전을 시켜 입구에서 사 온 동동주로 입가심을 한다. 술이름도 없는 막걸리지만 그 맛은 일품이다.
동화원 뒤로 난 길을 오른다. 급하지 않은 숲길, 한적해서 더 좋다. 그늘드리운 길이라 더 좋다. 숲길이 끝날 때 바위가 앞을 막는다. 거대한 덩어리지만 오를 만하다. 부봉! 시작이 좋다. 약간의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돌아가지 않고 진행 방향으로 나아간다. 편한 능선길을 휘감아 도니 입이 쩍 벌어지는 전망이 펼쳐진다. 중국 바위산의 축소판 같다. 고집피우길 잘 했다. 이리 저리 흥분하며 사진을 찍고 도착한 곳이 2봉! 그럼 부봉이 1봉이었단 얘기! 코스도 순서에 맞게 잡은 셈이다. 이렇게 차례대로 6봉까지 오르며 바위산의 참맛을 진하게 맛봤다. 놀란 건 돌아온 그 자리에 동화원이 있었던거다. 완벽한 원점회귀!
3관문을 넘어 자연휴양림으로 들어가니 산목련이 한창 맵시를 뽐낸다. 정말 거기 있어 감사한 부봉! 다시 꼭 오르고 싶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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