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대만옥산 관광 트레킹 5일(부산혜초여행사)
아침을 먹고 대만에서 유명한 관광지의 한 곳인 태로각 협곡을 감상하기 위해 화련으로 열차를 타고 갔다. 송산역까지 약 2시간 30분 소요.
먼저 중부횡관공노를 건설하다 순직한 인부들의 영령을 기리는 장춘사를 관광했다. 장춘사는 들어가는 길을 막아 놓아 가 볼 수는 없었지만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전망은 좋아 보였다.
그 다음 제비가 많다하여 이름 붙여진 연자구를 봤는데 거대한 계곡 위로 오묘한 바위의 절경을 엿볼 수 있었다. 물소리는 거대하여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고 며칠 전 폭우로 인한 비 때문인지 물의 양도 엄청 났다. 바위를 뚫은 것 같은 도로가 있었고 머리 위로 자칫 돌이 흘러 내릴 것 같은 아찔함도 있었다. 어쨌던 주변 광경에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연자구를 지나니 우리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비가 계속 내려 다니기가 조금 불편했다.
다음 코스인 자모교,,,장개석 총통이 어머니를 생각하여 만들었다는데 이런 것이 왜 관광지가 되었는지,,,참,,
돌아오는 열차역에서 100ml 정도 고량주 2병이 든 것을 발견했다. 우리 돈으로 10000원 가량.
맛을 보장 못해 3개만 사서 한 개는 가이더 주고, 나머지는 저녁 식사하며 마셨는데 맛이 괜찮다. 다음날 마트에서 찾았지만 결국 못 찾고 미련만 남았다.
혹시 다음 대만가면 찾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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