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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북,대구,울산

(등산 106봉) 경북 청도 상운산

2020년 10월 5일 월요일

 

시원한 조망, 호젓한 산길

 

 

등산코스 : 운문산자연휴양림 - 귀바위 - 상운산 - 용미폭포 - 운문산자연휴양림 

 

학대산을 목표로 한 산행이었다. 국제신문 지도를 들고 들머리를 찾다 결국 운문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코로나로 폐쇄된 휴양림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산행 안내 표지판을 따라 오른 등산로는 한 바탕 태풍이 쓸고 간 뒤라 쓰러진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다.

등산로 점검차 오르는 휴양림 직원을 만난다. 등산로까지 정비하나 보다. 

용미폭포로 가지 않고 능선을 향한다. 낙동정맥이 지나는 능선은 시야가 훤한다.

 

낙동정맥 능선에 올라서니 시야가 훤하다.

귀바위엔 보라색 국화가 온전히 바람과 맞서고 있다.

편안한 능선길을 따라 금방 도착한 상운산 정상. 세 번째 오르는 정상인데 새로 오는 듯 낯설다.  

 

다시 휴양림으로 내려간다. 부처바위라는데, 나무에 가려져 형태가 명확히 관찰되지 않는다.

용미폭포는 수량이 적어 위용을 짐작할 수 없다.

휴양림에 도착하곤 학대산 들머리를 발견했지만 김이 샌 상황이라 간단 산행으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