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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등산 240봉) 천성산 제2봉(비로봉), (등산 135봉) 제1봉(원효봉) 2018년 11월 15일 목요일 봄같이 포근한 날 장안사 숲길에서 아직 남은 가을을 만나다 셀 수 없이 다녔던 천성산이지만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영산대코스로 향한다. 양산에서 내려 영산대행 버스를 타야 되는데 금방 떠나 버렸다. 마침 학생들을 태우고 가는 스쿨버스가 왔는데 혹시나 싶어 물어 보니 학생들 타고 자리가 남으면 타라고 하신다. 다행히 자리가 몇 개 남아 뒷자리에 앉는다. 감사한 아저씨에게 커피값이라고 권하니 절대로 안 받으신다. 마음만 감사하게 받고 누군가를 위해 갚기로 한다. 버스가 내려준 곳을 조금 올라가니 천성산으로 가는 길이다. 등산로를 내어 주는 학교가 고맙다. 그리고 아직 가을을 품고 있는 가로수의 단풍이 고맙다. 가을이 끝났나 싶은데 서너그루의 단풍나무가 마지막 빛을 발한다. 단.. 더보기
(등산 225봉) 양산 천성산 큰바위석굴, 795봉 2018년 7월 27일 금요일 옥남언니, 순옥이와 함께 한 미녀삼총사(?) 산행 노포동지하철 공용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50번 버스 종점에 내리니 덕계란다. 신명초등학교를 지나니 요운의 언덕이라는 돌로 된 비석이 있는데 그 안쪽에 무덤들이 있다. 오늘도 여전히 바람은 없고 길은 계속 오르막.. 더보기
천성상 중앙능선에서 공룡까지 중앙능선을 넘어 공룡능선으로 2005. 11. 13 일요일 일요일 날씨가 좋다. 8시 30분쯤 되어 외아제가 왔다. 오는 길이 밀린다니 가는 길도 약간 걱정이 되긴 한다. 양산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훨씬 잘 뚤려 있다. 새벽 4시까지 당구쳤다는 외아제는 머리가 멍~~~~~하단다. 40중반에 아직 저런 오락을 할 수 있다니,,,, 9시 30분쯤 내원사 주차장 도착! 마지막 단풍을 만끽하려 주차장은 벌써 차들로 꽉 차 있고, 대구, 진주,,,산악회 회원들로 보이는 사람들로 시끌법적했다. 약간 어정거리는 외아제 덕택에(가방 정리, 화장실, 오뎅먹기, 디카 건전지 사기등) 10시가 되어 출발했다. 중앙능선! 날은 너무 좋아 완전 봄날이다. 몸도 가뿐한 편이고 피곤해하는 외아제 덕택에 쉬엄쉬엄 산을 오를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