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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역사/독서

역사속의 위대한 여인 클레오파트라

 
 

 클레오파트라의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라 더 좋았다.
평범한 여인의 사고방식으로는 살아낼 수 없는 처절하고 냉정한 세계.
어쨌든 클레오파트라는 거대 로마에 맞서 영리하게 외교 전술을 펼쳐 죽음에 이르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지혜롭게 삶을 마감했다.
카이사르를 유혹하기 위해 목숨까지 담보한 카펫 여행!
안토니우스를 만나기 위한 대담함.
세기의 여성은 이렇게 타고나야만 된다는 것을 한 번 더 실감했다.
그리고 지도자의 생각과 행동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결정되는지, 지도자의 중요성이 다시 각인된다.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의 싸움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안토니우스가 조금 더 용감하고 지략을 갖춘 자였더라면 이집트가 그렇게 허무하게 넘어가진 않았을거다.
남한산성의 대책없는 인조 생각이 난다.
장군은 장군다운 용기가 우선이다. 물론 지략을 갖추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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