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서로 다른 곳에서 다른 이야기로 시작된다.
컴퓨터의 까닭모를 오류를 캐기 위해 동경대학교의 스탠포드 파견교수 기미히토 교수를 불러 들여 그 까닭을 캐던 중 한 쌍의 토우가 그 원인임을 밝혀내고
토우는 <묘제의 연구>와 관련있음을 발견하곤, 그 원인을 더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여 사도광탄을 만나고 사도광탄에 의해 일본에 의해 왜곡된 역사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일본에 의해 자행된 민족혼 말살 정책, 단군릉을 발굴하곤 보고서조차 쓰지 않고 묻혀버린 역사 왜곡, 온 국민의 혼으로 만들어진 팔만대장경의 의미 등 민족혼, 기, 정신세계, 기독교에 의해 말살된 민족 정신을 일깨우면서 현대 세계 강대국의 금융 시장의 개입을 세계 제일의 해커 수아를 등장시켜 해결하게 함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젊은이들이 어떤 정신으로 이 민족과 국가를 위해 살아야 할 것인지를 사도광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파티마 제3예언을 공개하라는 이유로 비행기를 납치하는 다소 과장된 표현도 없었던 건 아니지만, 교황과 일본 정부와 기 세계의 이야기도 다소 황당하긴 했지만 결론은 사도광탄이 카톨릭비밀결사대인 기드온에 의해 살해된 사도광탄이 수아에게 보낸 편지에 나타난다.
"수아,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잃어버린 역사를 찾는 일이다. 인간은 결코 혼자 힘만으로는 완전해지지 않아, 개인의 행복이란 것도 결국은 역사와 문화 속에서 찾아진다는 것을 잘 알겠지. 그래서 나는 단군을 찾아나선 것이다. 이제 그 일이 너에게로, 아니 이 땅의 모든 젊은이에게로 넘어갔구나. 비운의 세기를 당하여 잃어버렸던 계레의 시조 단군을 되찾는 날 천기는 우리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생각있는 젊은이, 국가와 민족혼을 찾는 젊은이를 작가 김진명은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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