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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남,부산

전망좋은 정자와,,,봉명산(2009. 09. 13)

다솔사,,,꽃무릇
봉명산,,,우뚝한 정자, 아름드리 소나무
아기자기 바위길,,,
편안한 산책로 보안암,,,까지 좋았다.
만점,,,
지도상엔 다솔사로 통하게 되어 있었다.
만점마을은 몇 가구 되진 않았지만 마을앞 저수지가 일품이었다.
돈 있으면 이 동네에서 노후를 보내도 되겠다 싶으며 걷는데,,,,
계속 뙤약볕에 마을,,,,헉,,,2차선 도로다.
동네 정자에 앉아 잠깐 생각을 정리하다 도로를 걸어서 내려가 보기로 한다.
한 시간여를 갔지만 생각했던 다솔사 가는 길은 보이지 않고,,,
결국 뙤약볕에 항복하고 원동마을 정자에 앉았다.
마을 할머니께 길을 물으니 다솔사는 까마득하단다.
오기로 한 버스도 오지 않고,,,
한 시간여 뒤 친구 차가 물어물어 데리러 왔다.
아!!!!!!!!!!!!!  내 얼굴!!!
몇 달 공들인 얼굴이 다시 기미로 내려앉지 않을까?
꽃무릇에 다솔사 연못에 아른거리는 내 얼굴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