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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역사/독서

또 한 번 없는 자의 슬픔을,,,,

 

 평생을 지도 하나에 인생을 건 고산자 김정호!
평생을 걸었기에 하나뿐인 딸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한 딸에겐 정말 책임감없는 아버지로 살았던 사람!
조선 후기 실학은 들어 왔으나 정치적 제도적 혼란기로 어디도 속하지 못한 어정쩡한 중인!
의식이 있었기에 더욱 참담할 수 밖에 없는 차가운 현실!
이런 주변의 환경으로 더욱 오기가 생기고 더욱 지도 만드는 일에 매진할 수 있었을까?
 
소설은 지도를 만들게 된 계기를 아버지로부터 찾았고 결말을 딸과 함께 했다.
스님과의 러브라인으로 인간적인 고뇌를 그 아픔의 깊이를 한층 더 실감나게 했다.
 
어쨌든 역사는 위대한 인물에 의해 흐름을 다시 한 번 절감하며,,,,
나는 이 역사앞에 어떤 존재로 남을 것인가를 의문부호만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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