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네팔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팔 ABCㆍ마르디히말 25박26일(24.2.20~3.17), 제26일차 2024년 3월 16일 토요일카트만두~방콕~인천~김해이른 아침 방콕 도착대장이 현지 여행사 의뢰해 하루 관광에 나선다.상큼발랄 스마트한 안내에 따라 선상투어, 아룬사원, 왕궁, 쇼핑센터까지 일사천리다.잠깐 잠깐 마시고 쉬고 졸고 사고상거지들의 마지막날이 지난다.방콕에서 산 원피스는 느티나무 친구들 나들이복으로 추억을 선물한다.방콕 공항 티켓 발급 받으러 간 가이더가 나를 부른다. 이미 떠난 비행기다. 양말장사님과 같은 비행기였는데 대장의 말만 듣고 다시 확인하지 않은 내 불찰이다. 얼른 항공사에 가니 다행히 표가 있다. 허허~~~어제는 욱형, 오늘은 나~~~이래저래 이야기꺼리 많은 여행이 되었다.ABC, 마르디히말 25박26일 여행 끝~~~~ 더보기 네팔 ABCㆍ마르디히말 25박26일(24.2.20~3.17), 제25일차 2024년 3월 15일 금요일나걀곶~파탄~카트만두방에 누워서 에베레스트 일출을 본다. 미세먼지로 에베레스트 일출 장관은 볼 수 없었지만 빨갛게 솟는 해를 보며 설산은 상상속에서 만난다.아침을 먹은 후 잠깐 호텔 내 산책을 한다. 하얀 부처상도 모셨고 재미있는 조각상도 있다. 랄리구라스를 비롯 예쁘게 핀 꽃들도 있다. 호텔 아래는 구불구불 다랭이논들이다. 마침 현지인 한 분이 머리 가득 풀다발같은 걸 매고 올라온다. 트레킹할 때 가끔 롯지 한가운데를 지나 갈 때가 있는데 여기도 호텔 경내를 길로 내어 주나 보다.파탄으로 가는 도중 대장이 가져온 물품 전달 하러 간다는데 겔무 동생이 사는 동네 주민들께 전달한단다. 미리 알려 주었으면 학용품이라도 좀 챙겼을 건데~~~ 겔무 동생네에서 차와 튀긴 과자를 내 온.. 더보기 네팔 ABCㆍ마르디히말 25박26일(24.2.20~3.17), 제24일차 2024년 3월 14일 목요일박타푸르~나걀곶네팔을 여러 번 갔으면서도 정작 박타푸르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대부분 시간이 없어 여행 코스에 들어가지 않았고 사미호 친구들과 갔을 때는 비싸다는 가당찮은 이유로 문앞까지만 갔었었다.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이번 여행은 카트만두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었고 역사깊은 박타푸르도 들릴 수 있게 되었다. 12세기에 만들어진 더르바르광장은 카트만두 계곡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중 하나로 선정되어 수세기 동안 변하지 않은 도시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말라 왕조 시대의 사원, 건축물, 목각 및 금속 공예품, 골목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박타푸르 앞에서 네팔전통음식점에서 점심을 먹는다. 직접 만든 요거트와 뚱바도 곁들인다. 네팔전통요리라며 서비스로 내 온 요상.. 더보기 네팔 ABCㆍ마르디히말 25박26일(24.2.20~3.17), 제23일차 2024년 3월 13일 수요일카트만두 찬드라기리, 스와얌부나트 사원여유로운 시간으로 오늘도 관광모드이틀 정도 룸비니로 가자는 대장말은 앵그리디디가 한 마디로 잘라 없던 말로 되어 버리고 남는 시간은 케이블카타고 산꼭대기로 가잔다. 케이블카 얘기는 이번에 처음 듣는다.찬드라기리 케이블카는 6명 정도 탈 수 있는 규모로 별다를 건 없지만 네팔에 케이블카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케이블카 아래로 보이는 길은 네팔 여느 길과 다르지 않게 구불구불, 사람들은 저 길을 오르내렸을터~~~산꼭대기 마하데브사원은 새로 지었는지 말끔하고 붉은 승복을 입은 라마스님과 깔끔하게 차려입은 현지인들이 삼삼오오 사진을 찍고 예배를 드린다.힌두교의 상징인 금빛소상과 티벳 라마승!두 종교를 딱 잘라 나누지는 않나 보다.다소 위태로워 .. 더보기 네팔 ABCㆍ마르디히말 25박26일(24.2.20~3.17), 제22일차 2024년 3월 12일 화요일포카라 ~ 카트만두카트만두로 가는 날짚차로 7~8시간을 덜컹거리며 가야된다.몸 상태가 안 좋은 분들 중에 비행기로 가자는 의견 나온다.짚차는 그대로 운행하고 네 명은 비행기로 가기로 결정한다.새벽 4시50분 택시타고 공항으로 가서 7시20분 탑승, 8시25분 도착. 아, 이렇게 좋을 수가~~새 단장한 말끔한 포카라공항, 카트만드공항에 기분도 업된다.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하얀 설산에 다시금 가슴이 설렌다. 대장이 미리 연락해서 구루가 마중을 나왔다. 가는 길에 택시타고 파슈파티나트 사원에 들른다. 한 구의 시신을 화장하고 있는데, 구루가 바쁜 모양이다. 회사에 가야되는데 잠시 짬을 냈단다.아쉬운 마음 접고 다시 택시타고 숙소로 간다. 구루는 자가용 오토바이로 택시앞에서 길을 안.. 더보기 네팔 ABCㆍ마르디히말 25박26일(24.2.20~3.17), 제21일차 2024년 3월 11일 월요일포카라 국제산악박물관, Mahadev동굴, 데비스폴아침이 푸지다.어제 먹다 남은 미역국에 대장표 매생이죽, 빵&쥬스 롯지 아침까지~~ 모두 매생이죽에 올인한다.1박2일로 룸비니 다녀오자는 대장 의견이 있었지만 전부 지친 상태라 별다른 반응이 없는데다 장시간의 이동에 자신이 없고 앵그리디디의 발작에 없었던 일로 넘기는데 나만 아쉬운 모양이다.약간은 다운된 상태로 국제 산악박물관으로 택시 타고 간다.제법 깔끔한 현대식 건물이다.실내 전시는 거의 사진, 조잡한 조형물~네팔 고산에 올랐던 산악인, 장비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한국 산악인 코너가 제일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정원 한 쪽 구석에 세멘트에 돌을 붙이고 석고로 하얗게 칠한 마차푸차레 모형이 있다. 직접 올라갈 수 있도.. 더보기 네팔 ABCㆍ마르디히말 25박26일(24.2.20~3.17), 제20일차 2024년 3월 10일 일요일포카라 사랑곳 페러글라이딩 오늘은 페와호수위를 날으는 페러글라이딩 하는 날, 9시에 차가 오기에 8시 아침을 먹고 대기한다.8명 탑승하고 여행업체 들리더니 세 분을 딴 차에 태워 보내 버리고 나머지 5명은 다른 팀 기다리며 대기한다.자기들끼리 솰라솰라, 뭔가 분주하고 어수선하다.10년전과 완전히 달라진 건, 노랑머리 높은 코 유러피안들이 아닌 네팔리안들이 여행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가격도 5000루피에 만사 오케이란다.예전에 10만원쯤 한 것 같은데 어쨌던 싸져서 기분좋다.구불부불 사랑곳으로 올라간다.어라, 전망대를 지나친다. 예전에 여기서 했는데~~털털거리는 비포장길에 먼지 휘날리며 한참을 가니 페와호수와 점점 더 멀어진다.울퉁불퉁 언덕엔 자연 패러글라이딩장다같이 날아오를 모.. 더보기 네팔 ABCㆍ마르디히말 25박26일(24.2.20~3.17), 제19일차 2024년 3월 9일 토요일포카라 Bindawasini Garden, Temple & Old bazzar 패러글라이딩 일정이 연기되고 10시나 되어서 주변에 올드시장이 있다해서 구경간다. 입구에 예쁜 싱그런 꽃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시장은 찾아볼 수 없고 큰 힌두사원이 있다. 힌두교 상징인 코끼리상, 소조각상 등이 거리 곳곳에 보이고 사원에 바칠 제물이 예쁜 바구니에 담겨서 손님을 기다린다. 공원 입구에 조그만 건물은 불교사원으로 아무도 들르지 않고 우리만 방문했다. 불자는 아니지만 절하고 조금 시주했더니 이마에 빈디 찍어 주고 자기에게도 시주하란다. 사정을 아니 조금 건넨다.바로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규모가 큰 힌두사원이다. 입구부터 신을 벗어야 해서 망설이다 체험삼아 들어가 본다. 제물을 들고 온 사.. 더보기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