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네팔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팔 ABCㆍ마르디히말 25박26일(24.2.20~3.17), 제1일차 2024년 2월 20~21일 화,수요일김해~인천~방콕~카트만두 타고 기다리고 꼬박 하루걸려 밤 12시 카트만두 타멜거리에 있는 MANANG호텔 도착, 첫 날이 저문다.이튿날 아침 식사 후 딸따리신고 타멜 거리 구경에 나선다. 항상 불안한 전선은 여전하지만 타멜거리는 많이 깔끔해졌다.빵빵거리며 누비던 작은 택시는 현저히 줄었고 그 자리를 오토바이택시가 차지했다. 삼삼오오 택시에 나눠 타고 네팔의 상징인 보다나트스투파에 간다. 하도 복잡해서 잠깐 섰는데 정차위반이라고 12000원쯤 되는 벌금을 낸다. 우리가 빠르게 내렸는데도~~~스투파의 그 눈빛 여전하고 네팔 사람들은 유순하다. 스투파 2층으로 가는 길은 차단되었다. 스투파 탑돌이하다 커피숍으로 가서 동행할 포터, 가이더 몇 명 만난다. 대학생 3명이 .. 더보기 히말라야 랑탕 & 할렘부 트레킹 13박 15일, 13~15일 2023년 9월 20일 ~ 10월 4일 제13~15일, 10월 2~4일(월~수)카트만두~방콕~김해 카트만두 시내 관광 여행 일정이 바뀌면서 하루 더 관광~보드나트에서 쇼핑하는 것 구경만 했었는데 이번엔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제일 먼저 간 곳은 카트만두의 상징 보드나트 한 바퀴 빙 돌며 사원에도 들어가 보고 비둘기 먹이 사서 던져도 준다.여행사 직원이 첫 해설사로 와서 한국말로 설명까지 곁들인다. 원숭이사원으로 불리는 스와얌부나트 우리 말이 살짝 어눌한데다 갑자기 준비한 티 팍팍나는 잘 생긴 해설사 덕분에 구서구석 구경.항상 오른쪽으로 올라 시내 내려다보고 끝이었는데 이번엔 왼쪽으로 간다.문수보살 구역이란다.공부를 주관하는 부처라 어머니들이 많이 찾는다고~~ 다시 돌아 항상 가던 오른쪽 구.. 더보기 히말라야 랑탕 & 할렘부 트레킹 13박 15일, 12일 2023년 9월 20일 ~ 10월 4일 제 12일 , 10월 1일 일요일밤부(1970m) ~ 샤브루베시 ~ 카트만두 카트만두까지 가는 날이라 6시에 식사하잔다. 식사 중 전해지는 소식어제 내려올 때 본 라마호텔에서 맥주 마시던 혼자 온 한국트레커, 밤에 고소증와서 난리~~우리 롯지 사장 올라가고 그 쪽 사장, 포터 등 네 사람에게 들려 내려 갔단다. 네팔을 너무 쉽게 보다 낭패~~~우린 좀 창피하다. 근데 가이더랑 같이 마시던데~~~하여튼 올라갈 땐 절대 금주~~~ 폭포 소리 들으며 룰루랄라~차 마셨던 그 집에서 홍차에 설탕, 네팔 설탕 맛있다. 계곡 건너편에 온천이 있다는데 어떻게 건너가는지~~코사인군도 호슷길도 궁금한데 다시 올 지 미지수~양수발전소 공사로 어수선하지만 완공후의 지역 사람들의 생활 환.. 더보기 히말라야 랑탕 & 할렘부 트레킹 13박 15일, 11일 2023년 9월 20일 ~ 10월 4일 제11일, 9월 30일 토요일 랑탕마을(3430m)~고라타벨라(2992m) ~ 밤부(1970m) 6시 기상, 7시 식사, 8시 출발짐정리하며 올라갈 때 들렀던 할머니께 줄 옷을 따로 정리했다. 산 지 얼마 안 된 패딩, 조끼, 티셔츠, 보온스타킹, 양말~~~ 보온에 도움될 만한 것을 죄다 담아 방문앞에 내어 놓았다. 아침 먹으러 나가는 길~어, 옷이 없어졌다.3봉지나 되는데~~~템바에게 물으니 이미 포터들이 들고가서 짐에 넣어 싸 버렸단다. 헐~~~~ 아침 먹고 나가는 길에 들릴 생각이었는데~~~미리 얘기하지 않아 생긴 헤프닝.누가 입던 입으면 되지~~~결국 할머니께 못 들리고 출발~~ 2015년 지진으로 한 마을이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 곳그 곳에 위령탑이 서 있다.. 더보기 히말라야 랑탕 & 할렘부 트레킹 13박 15일 , 10일 2023년 9월 20일 ~ 10월 4일 제10일, 9월 29일 금요일간자라하이캠프(4700m) ~ 간자라패디(4300m) ~ 로덴드론숲 ~ 랑탕빌리지(3430m) 7시 식사 바위가 떨어지는 듯한 벼락소리에 깜짝 놀라 눈을 뜬다. 뭐지? 그래도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바깥 상황에 귀를 기울인다. 텐트에서 사락사락 비 오는 소리가 들리고 더 이상의 벼락소리는 없다. '안 죽고 살았구나!'손을 등 뒤로 넣어보니 땅바닥이 뜨뜻하다. 내 체온으로 땅의 냉기를 데웠구나. 하~~~옷 입은 채로 나오니 눈이 내렸다. 사락사락 소리는 비가 아닌 눈이었다. 주변이 온통 하얗다. 많이 쌓인 건 아니지만 하얀 눈세상이다. 새로운 풍경에 어젯밤의 추위는 싹 사라진다.눈 내린 랑탕의 바위산 설국, 환상이다.포터들은 여전히 분주하고.. 더보기 히말라야 랑탕 & 할렘부 트레킹 13박 15일, 9일 2023년 9월 20일 ~ 10월 4일 제9일, 9월 28일 목요일강진곰파(3870m) ~ 랑탕콜라 ~ 로덴드론숲 ~ 간자라패디(4300m)~ 간자라하이캠프(4700m) 5시 기상, 6시 식사, 7시 출발오늘은 간자라패스를 넘어 캠핑하는 날 강진곰파를 떠나는 날, 5시에 일어나 짐을 싸고 일출을 보러 나간다.오늘 처음 만나는 일출, 장관이다.랑탕리룽이 찬란하다. 숨을 멈추고 일출 장면을 담는다.그저 감사할 따름이다.주변에 눈이 익숙해지니 풀밭에 야크가 앉아 있다. 어제밤 잠자리였던 모양인데 노숙이다. 아침은 담백한 무국요리팀, 포터팀 짐싸기에 분주하다. 요리팀에게 감사의 팁을 전한다. 매일 맛있게 먹은 감사의 답례다.요리팀장은 도르제 동생이다. 팀장이 요리팀을 부르더니 내가 보는 앞에서 똑같이 나눠준다... 더보기 히말라야 랑탕 & 할렘부 트레킹 13박 15일, 8일 2023년 9월 20일 ~ 10월 4일 제8일, 9월 27일 수요일강진곰파(3870m) ~ 랑탕리룽빙하 전망대 산책 7시 식사랑탕리룽 일출 보느라 30분 늦은 식사오늘은 랑탕계곡을 따라 초원같은 비행장을 지나 병풍바위 폭포, 랑시사빙하, 랑탕빙하를 보러 3900 자탕, 4160 낭시사카르카, 4600 빙하전망대까지 8~9시간 트레킹 일정이다.근데 전날 워낙 늦게 내려온터라 휴식 겸 가벼운 오전트레킹으로 바꾼단다. 빙하물이 고인 호수가 있고 랑탕리룽빙하도 볼 수 있단다. 그래도 섭섭하다. 내 인생 마지막 랑탕인데~~~롯지앞으로 조금 늦게 일출 보러 나갔더니 이미 해가 떠 버렸다. 랑탕리룽엔 구름이 몰려있고 능선 설산만 조망된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아침은 시원한 북어국, 술술 넘어간다.이 집 사장님 한국시.. 더보기 히말라야 랑탕 & 할렘부 트레킹 13박 15일, 7일 2023년 9월 20일 ~ 10월 4일 제7일, 9월 26일 화요일강진곰파(3870m) ~ 체르코리(4980m) ~ 강진곰파(3870m) 5시 기상, 5시30분 식사, 6시 출발4980m 체르코리 올라가는 날 출발 전 강진곰파 뒤쪽 설산에 해가 비친다.모두 흥분한 상태로 휴대폰을 들고 나선다.며칠 간의 날씨로 걱정하고 있던 마음을 말끔히 날린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창하게 갠 맑은 날, 롯지 뒤 체르코리로 향한다.약 1000여m를 오르는터라 고산증이 올 수 있어 타이레놀과 따뜻한 물, 보온용 패딩을 챙긴다.마을을 지나 언덕을 향한다.좁지만 확실한 길로 기분좋게 출발~ 템바와 도르제가 돌아가며 선두와 후미를 맡는다. 언덕을 지나 만나는 계곡물은 설산에서 내려오는 네팔 생명수, 빙하수다. 작은 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