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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의 관촌수필을 막 끝낸 후라 두 작가의 글맛이 다름을 생생하게 알 수 있다.
둘 다 작가의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이다.
그 어린 시절의 일을 동네 사람사람마다의 특징과 마을 일까지 어찌 그리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는지,,,
물론 기억과 함께 작가의 글솜씨가 더 가미되었겠지만,,,
경상도와 충청도, 육이오와 60년대
지역과 시대를 비교하며 맛깔나는 글솜씨를 대할 수 있는 시간이라 무척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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