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
어지러운 세상,
오로지 핍박받는 농민의 힘으로 전국을 휩쓸었던 녹두장군,
농민전쟁중에 이름을 바꾸고 신분을 속이며 활동했기에 숨겨진 얘기들이 많단다.
새로운 개혁가의 죽음이 안타깝고
죽을 수 밖에 없도록 세상을 이끈 지도자들이 경멸스럽다.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봉기가 일어났지만 삼남집회에서 밀양도 언급되어 새로운 걸 알게 되었다.
공초 기록에 나타난 그의 말
"내 몸의 피해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어찌 남아 대장부의 할 일이겠는가? 민중이 억울해하고 한탄하기 때문에 그 폐해를 없애고자 함이었다."
:일본병을 물러나게 하고 악간(악한 간신배)의 관리를 축축해서 임금 곁을 깨끗이 한 후에는 몇 사람 주석의 선배를 내세워서 정치를 하게 하고 우리들은 곧장 농촌에 들어가 상직인 농업에 종사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국사를 들어 한 사람의 세력가에게 맡기는 것은 폐해가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몇 사람의 명사에게 협합해서 합의법에 의해서 정치를 담당하게 할 생각이었다."
- 힘든 백성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진 의인
- 임금의 정치가 아닌 민주 정치의 언급으로 봐 상당한 이론적 배경을 갖고 있는 신지식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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