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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역사/독서

(독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1. 표지


표지엔 핵심적인 내용이 담기겠지?'

표지의 내용은 이렇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대한민국이 선택한 이야기'

그리고 자그마한 글씨로

'조선왕조실록은 총 2,077책으로 이루어진 기록물입니다. 한 책의 두께가 1.7cm인데 이것을 차례로 쫙 쌓아 올리면 무려 아파트 12층 높이가 되는 양이에요. 어마어마하지요? 전부 다 읽으려면 하루 100쪽씩 읽어도 4년 3개월이란 긴 시간이 흐른답니다. 조선왕조실록은 만드는 과정에서 굉장한 정확성이 요구되지요. 그만큼 사료적 가치가 높습니다. 1977년에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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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든 생각은?

아이들 수학 시간 스토리텔링 자료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것이고, 저 어마어마한 기록물을 한 번은 봐야될 것 같다는 역사적 소명이 생긴다는 것이다.

어쨌던 설민석이 이 방대한 내용을 잘 요약해 기록해 놓았단 것일 테고, 쫀득쫀득 그의 말 솜씨 만큼이나 글솜씨도 뛰어날 것임을 기대해 본다.

붉은 색 긴 마름모 모양의 사각형 6개가 점층적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붉은 색이 옅어지게 디자인되어 있고 그 속엔 한 마리의 용이 꿈틀거리고 있다.

왕이 입던 옷, 곤룡포에 용이 그려져 있고 용은 왕을 상징하고 있으므로 표지의 용 그림도 조선 시대의 왕을 상징함이라 짐작된다. 굼틀대는 한 마리의 용이 대변하고 있는 조선왕조,,,2,077책이 한 권의 책으로 재탄생된 그 세계로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