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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남미

중남미여행(2월 26일)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섬 라스그리에따스 투어 후 페루 리마로

 중남미 96박 97일 여행(2018년 2월 19일 ~ 5월 26일)

 2월 26일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섬 라스그리에따스 투어 후 페루 리마로


이사벨라섬 일정이 끝나고 산타 클로즈섬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비행기 시간이 여유가 있어 전 날 가 보지 못한 라스 그리에따스를 들렀다 가기로 한다.

선착장에서 5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 잔잔한 바다 해변을 지난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 하나 없이 조용하다.  해변을 지나니 숙소가 보이고 조금 더 가니 조그만 호수가 나타난다. 분홍 염전이란다.

호수 중간 중간에 소금을 담은 포대가 보이고 물이 연한 분홍색이다.

물이 조금 더 줄어 들었으면 염전의 모습이 확실했을텐데,,,그래도 정말 신기하다.

 

 

 

 

 

 

 

 아래 사진은 현지 인솔자 김태석님이 직접 찍으신 사진입니다.


염전을 지나면 잡목과 선인장이 우거진 숲을 지난다. 선인장은 키를 넘어 나무 줄기는 소나무와 똑같다. 만져 보면 아주 단단하여 정말 소나무같다.

선인장 숲을 조금 더 들어 가면 깊은 계곡이 나타나는데 이 곳이 바로 라스 그리에따스,,,바다 계곡이다.

바다와 계곡이 연결되어 있단다. 아침인데도 서너 명의 외국인이 수영을 하고 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린다.



 

 

 

 

 이사벨라로 돌아가는 배 안에서 선장의 딸이 돈을 걷는다. 순진한 웃음이 예쁘다. 

 

 

숙소에서 짐을 챙겨 작은 배, 큰 배, 작은 배를 타고 나가 다시 버스를 타고 시모어공항에서 키또로 키또에서 환승, 페루 리마에 도착한 건 11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