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0일 ~ 10월 4일
제 12일 , 10월 1일 일요일
밤부(1970m) ~ 샤브루베시 ~ 카트만두
카트만두까지 가는 날이라 6시에 식사하잔다.
식사 중 전해지는 소식
어제 내려올 때 본 라마호텔에서 맥주 마시던 혼자 온 한국트레커, 밤에 고소증와서 난리~~
우리 롯지 사장 올라가고 그 쪽 사장, 포터 등 네 사람에게 들려 내려 갔단다. 네팔을 너무 쉽게 보다 낭패~~~우린 좀 창피하다. 근데 가이더랑 같이 마시던데~~~
하여튼 올라갈 땐 절대 금주~~~
폭포 소리 들으며 룰루랄라~
차 마셨던 그 집에서 홍차에 설탕,
네팔 설탕 맛있다.
계곡 건너편에 온천이 있다는데 어떻게 건너가는지~~
코사인군도 호슷길도 궁금한데 다시 올 지 미지수~
양수발전소 공사로 어수선하지만 완공후의 지역 사람들의 생활 환경은 많이 달라져 있을 듯.
폭포 좋은 롯지에서 10시경 이른 점심, 라면이다.
조 널던 할머니는 안 보인다.
한국 분들 두 팀이나 만난다.
대학생, 중년~~ 날씨가 좋아 다행이다.
템바가 공사장 지나다니는 짚차를 세우더니 차 뒤에 태운다. 종사님, 허샘, 여성 둘 타고 간다.
나는 마지막까지 걷는 것으로~~
걸으면서 보는 네팔이 아름답다.
랄리구라스꽃 닮은 분홍 넝쿨 식물
마지막 다리 건너 여전히 스님 안 계신 꼼빠들러 뭔가를 뿌리는 윤사장님
이제 트레킹 끝이다.
사브루베시에 도착해 있는 버스
포터들이 미리 도착해 짐까지 다 실어 놓았다.
흔들리는 차, 날씨가 개어 진흙길은 면했지만 뽀얀 먼지길을 달린다.
코너를 돌 때마다 빵빵거리는 크락숀소리.
여전한 네팔 사람들 일상~~
그래도 쌀이 자라고 있는 넓은 논을 볼 수 있어 다행스러웠다.
이제 작별의 시간
찻집에서 팁 결산~~
템바에게 총금액을 물어 보니 우리 예상보다 많다. 템바가 자기 몫을 포기하고 포터들에게 나눠 준다. 괜찮은 사람이네~~
포터들과 요리팀과 도르제와도 작별~
템바와 서울집으로 가서 삼겹살 파뤼로 마무리.
근데 서울집 사장님이 여행사 사장님이고 템바 동생이란다. 집도 수상이 살던 집을 사서 일부는 식당으로 개조했다는데 엄청 넓다.
니마 사장은 한국을 드나들며 대한산악회와 MOU~~
무지 번창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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