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7일
에펠탑 부근 숙소
여태껏 여행 중 가장 간단한 아침 식사...계란 후라이도 하나 없다.
식사 후 에펠탑까지 걸어서 두 시간여 산책
tgv 타러 가는 힘들고 험한 길, 매고 끌기.
숙소에서 100여m 메크로역까지 가서
몽파르나스역 내려 계단 오르내려
매크로역 나와서 다시 tgv역까지 200여m 도로, 짐과의 전쟁이다.
자전거 타고 갔던 안단테형님이 표 매진으로 역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자전거 분해 후 내 박스와 팀장 캐링백에 분할 탑재...
더 무거워진 짐끌고 밀고 끌고 드디어 탑승
몽파르나스역에서 산 빵과 음료로 간단 점심 후 이제 겨우 숨 돌린다.
두 시간 여 흐른 뒤 역무원 등장, 팀장님 호출당했다.
한참 있어도 오지 않는 팀장. 역무원과 이렇게나 길게 대화하다니...그 능력에 감탄하고 있을 즈음 나타나 짐값 내고 왔단다. 짐이 너무 크다고 한 대당 30유로를 내라며 짐가격표를 들이밀더라고~~~
다섯 대 35유로로 후려치고 왔다.
박수~
4시간만에 시속 300km 넘게 달려 드디어 바욘역 도착
엘리베이터로 짐 올리고 바욘역앞에서 자전거조립
노숙자들인지 옆에서 홍시 냄새 풍기며 내내 말 거는 현지인 서너명
처음으로 자전거 완전체 대면하고 점검차 바욘역 한 바퀴 도는데 핸들 흔들~ 짐 장착하고 처음 타는거라 무겁고 어색하다.
핸들바 다시 고정하고 숙소로 가서 짐 내리고 바욘 시내 관광한다.
리브강따라 쾌적하게 달려 고성과 유물은 눈으로 훑고 근처 보트선착장에서 잠시 휴식.
보트 선수인지 다가와 사진 찍어 준다.
저녁은 마트에서 시장 봐 와서 숙소에서 짜장밥 만들어 먹기
7000원짜리 와인으로 건배
이제 드디어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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