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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자•타•산 완타쓰 6일째, 팜플로냐 관광 팜플로나 유유자적 하루 관광 오늘은 휴식데이 Hostel Casa Ibarrola 출발~ 룰루랄라 라이딩 아르강변따라 달려 봅니다. 울창한 숲길에 예쁜 다리도 있네요. 멋진 돌다리도 지나구요. 조랑말 키우는 곳도 있네요. 안단테형님께서 바나나를 주니 다들 몰려 옵니다. Chantrea 지그재그다리도 재미있습니다. 강가에 유유히 노니는 오리떼도 정겹구요. 물 속엔 고기떼도 엄청 많습니다. 체리가 커피 한 잔 하자네요. 니브강 내려다 보이는 최고의 전망 까페에서 커피와 빵, 그리고 분위기 함께 마십니다. 데카트론 들러 체인링크, 체인...부품 뭔가를 사고 뭔가를 바꾸고... 저는 잘 몰라서~~~ 화장실 찾아 데카트론앞 체육관 한 바퀴 돌다 헤밍웨이 동상 발견, 일단 사진 한 장 남깁니다. 이제 점심 먹으러 .. 더보기
10월 10일 자•타•산 완타쓰 5일째, 론세스바예스에서 팜플로냐까지 론세스바예스수도원에서 수비리 지나 팜플로냐까지 46km 수도원에서 제공하는 아침먹고 일출보며 힘차게 출발~ 까미노에서 만난 예쁜 교회 체리 짐 무게 때문인지 계속 흔들~ 짐 내리고 다시 고정, 슈퍼맨님 노끈 활용....어느 정도 고정~~ 수비리길 장난 아님 경사 급하고 자갈 많고.... 기어 잘 사용해야... 피터님 체인 끊어지네요. 안단테형님 체인링크로 수습~~ 어쩔 뻔...체인 끊어지는 것 처음 봅니다. 지나가던 외국인 순례자들도 걱정스럽게 쳐다 봅니다. 지나쳐 왔던 분들이 우리를 지나쳐 갑니다. 도보보다 느린 자전거...ㅎㅎㅎ 수리 후 가파른 업힐~ 다시 걷는 사람과 엎치락뒤치락 미안하고 민망한 시간들 중간 중간 울퉁불퉁 돌길과 급경사로 자주 끌바~~ 어제 오후에 넘어 왔더라면 큰일 날 뻔 했네요... 더보기
10월 9일 자•타•산 완타스 4일째, 생장에서 론세스바예스까지 생장에서 피레네산맥 넘어 론세스바예스 대성당까지 26km 숙소 MAKILA에서 힘차게 출발 알바 약 4km... 아차하는 순간에...구글 자전거길 따라 산으로 가다 빠꾸... 소희 튜브리스 바퀴인데 뒷바퀴에 바람이 빠졌네요. 알바길에서 바람넣기~ 순례자길 다시 찾아 라이딩 중, 체리 짐받이가 흔들려 균형잡기가 어렵습니다. 노끈으로 조절 후 다시 출발.... 오리손까지 급경사 빡센 구간 중간 중간 끌바~~ 힘을 내어 보지만 어쩔 수가 없어요. 시간이 자꾸 지체됩니다. 죄송, 미안, sorry~ 피터, 체리 먼저 날으고 처진 네 명 쉬는 김에 풍경 감상~ 흰 소 키우는 목장길, 곡선이 아름답다. '쉬어 간 들 어떠리~' 풍경에 취해 타다가 걷다가 쉬는 김에 안단테형님 자전거 점검 ORRISON에서 점심 식사.. 더보기
10월 8일 자•타•산 완타쓰 3일째, 바욘에서 생장까지 드뎌 첫 라이딩, 바욘에서 생장까지 60여km 아침은 어제 남은 음식에 라면, 밥, 짜장소스, 라면, 누룽지...상 한 가득 진수성찬이다. 자전거 점검 시간 뒷바퀴에 바람이 조금 빠졌다. 튜브리스인데 곤란하다. 일단 바람넣고 준비 완료 자, 출발~~~ 생장으로 가는 길, 리딩은 슈퍼맨님 안내는 구글 니브강따라 힐링 라이딩 부드러운 곡선의 강줄기따라 가을빛 머금은 플라타너스 고목, 옥수수밭, 고추밭, 풀밭....어느 것 하나 놓치기 싫은 아름다운 풍경을 달린다. 화장실 찾으러 샛길로 접어 들었다 자전거 행사하는 현지인들 만나 맛있는 빵과 쥬스 대접받았다. "그라시아스~' 자전거가 이상하다는 슈퍼맨님 팀장이 보더니 뒷바퀴가 잘못 끼워져 있다고~~~~ 잠깐 점검 완료 '너무 아름다워,,,여긴 찍어야 돼...'.. 더보기
10월 7일 자•타•산 완타쓰 2일째, 파리에서 바욘까지 2022년 10월 7일 에펠탑 부근 숙소 여태껏 여행 중 가장 간단한 아침 식사...계란 후라이도 하나 없다. 식사 후 에펠탑까지 걸어서 두 시간여 산책 tgv 타러 가는 힘들고 험한 길, 매고 끌기. 숙소에서 100여m 메크로역까지 가서 몽파르나스역 내려 계단 오르내려 매크로역 나와서 다시 tgv역까지 200여m 도로, 짐과의 전쟁이다. 자전거 타고 갔던 안단테형님이 표 매진으로 역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자전거 분해 후 내 박스와 팀장 캐링백에 분할 탑재... 더 무거워진 짐끌고 밀고 끌고 드디어 탑승 몽파르나스역에서 산 빵과 음료로 간단 점심 후 이제 겨우 숨 돌린다. 두 시간 여 흐른 뒤 역무원 등장, 팀장님 호출당했다. 한참 있어도 오지 않는 팀장. 역무원과 이렇게나 길게 대화하다니...그 능력에.. 더보기
10월 6일 자•타•산 완타쓰 1일째, 김해에서 파리 생장까지 2022년 10월 6일 스페인, 포르투갈 산티아고 2개월 라이딩, 출발 김해 12시 20분발 인천공항행 프리미엄고속버스에 자전거 싣기 기사님 난색을 표하신다. 화물로 부쳐야 된다고~ 오늘은 사람없어 실어 준다고~~ 자전거 세우기는 안 되고 눕혀서 넣으니 짐칸 2/3를 차지했다. 12시 18분...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거대한 짐을 들고 나타났다. 두 칸에 겨우 다 싣고 나니 조마조마한 가슴 약간 안심, 10분이 지체...그런데 표가 10월 5일 것. 다시 표 끊어 오고...20여분 지체 화날 만 한데 기사님 정말 인내심 강하시다....조근조근 설명해 주시며 태워 주신다. 표점검 기계가 인식 못해 다시 회사로 전화... 그래도 조근조근....이 기사님 정말 훌륭한 인품이시다. 차까지 밀려 도착 시간 훌쩍 지.. 더보기
(등산 366봉) 경남 창원 대곡산, (등산 86봉) 무학산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진달래밭에서 무학(舞鶴)과 노닐다 등산코스 : 서원곡유원지입구 - 원각사 - 용주암 - 서마지기 - 무학산 - 안개약수터 - 대곡산 - 만날고개 고등학교 3년을 무학산 아래에서 지냈는데 하숙집에서 살방살방 걸어 장군천을 산책한 날, 산에서 만난 무속 현장을 보고 놀랬을까? 가위눌린 그 밤의 기억이 무학산을 생각하면 항상 따라온다. 무학산 진달래 소식을 최근 접하고 무학산 서원곡으로 향한다. 입구 공터에 주차하고 올라가는데 알록달록 단장한 옛 집들이 재미있다. 담장넘어 겹벚꽃은 화려함의 끝을 보여준다. 부처님 생일맞이 단장을 한 원각사, 백운사 그보다 진한 절 주변 연산홍, 겹벚꽃 무엇이되었든 봄이라 더욱 좋다. 주 등산로에서 용주암 방향으로 향한다. 입구에서 만난 다람쥐 한.. 더보기
(등산 7봉) 경북 울릉군 성인봉 2022년 4월 14일 목요일 울릉도 라이딩 마지막날, 구름속의 산책 등산코스 : 숙소에서 안평전까지 택시, 안평전주차장에서 성인봉까지 원점회귀, 왕복 3시간 정도 짧은 코스 숙소에서 등산 초입까지 버스타려고 했으나 버스는 8시가 넘어서 운행된단다. 택시 2대 불러 놓고 스틱 구하러 팬션 주변 탐방 고춧대 쇠파이프 뭉치 발견하고 팬션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택시에 탑재 택시기사님이 어제 새로 개방한 코스 있다며 안평전으로 안내하신다. 기존 등산로가 있었는데 깔끔하게 새 단장했단다. 우중충한 날씨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아 빨리 등산로로 진입한다. 싱그런 연초록 풀들이 가랑비에 젖어 생기발랄하다. 금방 들어선 등산로는 산나물 천지,,,새로 만든 데크 바깥으로 온통 산마늘이라 싸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이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