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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매혈기 (중문판) 허삼관매혈기 (중문판) 지은이 편집부 출판사 상해문화출판사(중국) 출간일 20061104 장르 중국원서 나의 평가 삶의 구비구비마다 피를 팔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허삼관의 이야기를 그러나 너무 슬프지 않게, 해학적으로 풀어낸 소설이다. 삶을 주어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인간적인 애정까지 담담하게 풀어 내었다. 최하층의 삶을 살면서도 그래도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양심과 인간적인 정은 지키고 있다. 오십칠일을 굶고 자식들 국수를 사 먹이기 위해, 이락이 생산부장의 저녁 접대를 위해 기꺼이 피를 팔 때는 그나마 피라도 팔 수 있는 상황이 다행이라 여겼지만, 일락이의 간염 치료를 위해 며칠 걸러 목숨을 건 매혈을 할 때는 허삼관의 인생관이 숭고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피 한 방울 더 팔기 위해 여덟 .. 더보기
엄마에게 미안해하며,,,, 엄마를 부탁해 저자 신경숙 지음 출판사 창비 펴냄 | 2008.11.10 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우리 어머니들의 삶과 사랑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신경숙의 소설『엄마를 부탁해』. 2007년 겨... 엄마를 마음껏 생각하며 밀려드는 미안함과 죄스러움에 목이 메인다. 그 누구에게도 속 이야기 한 마디 시원스레 내려놓지 못하고, 혼잣소리로 누군가를 향해 내뱉던 언어들,,, 그걸 듣고 있다고 엄마가 눈치챌까봐 물어 보지도 못하고 못 들은 체,,,외면하던 내 일상,,, 책은 내내 그리움과 죄스러움이 번갈아 가슴을 내리누른다. 엄마에게도 숨겨놓은 행복이라도 있었으면,,, 더보기
세기의 여인, 서태후 연인 서태후 저자 펄 S. 벅 지음 | 이종길 옮김 출판사 길산 펴냄 | 2007.06.20 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서태후의 일대기를 다룬 이 소설은 서태후가 청조 말기에 함풍제의 후궁로 간택되면서, 정혼자에 대한... 그녀에게서 느낀 건 철저한 감정 절제 능력이다. 한 나라를 통치하려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되고, 자기의 감정을 숨기고 철저한 가면을 쓸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을 서태후는 잘 보여 주었다. 한 여자가 가져야 하는 행복은 가질 수 없었지만 어찌 보면 서태후가 있었기에 청나라가 그나마 조금 더 지탱될 수 있었지 않았을가 싶다. 사랑하는 영록을 옆에 두기 위해 궁녀와 결혼을 시키고, 아들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숙적들을 과감히 처단하고, 아들의 여인을 비참하게 죽게 했으며 조카와의 왕권 다툼에서.. 더보기
경주 남산 공룡능선(고위산) 여행지 경주 남산 공룡능선(고위산) 여행기간 2009. 04. 05 비용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청도 상운산으로 가는 길이 IC통과하는 바람에 경주로 갔다.꽃놀이 상춘객으로 경주 초입길이 좀 밀리긴 했지만 심하진 않는 편이었다.마침 국제신문 기사도 가지고 있어 잘 되었다 싶다. 들머리는 용장리 버스정류장!이미 많은 사람들이 등산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소박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곤 천우사로 향한다. 천우사 가는 길엔 지하수로 가꾼 미나리가 제철이다.천우사 옆 산길로 오른다. 바로 오름길이다. 마사로 된 땅이라 미끄럽긴 했지만 숲이 있어 그늘이다.조금 더 오르니 바위길이다. 남산 공룡능선!오르며 보이는 왼쪽 산도 온통 바위다. 도로에서 보는 얕으막한 느낌과는 완전 딴판이다.밧줄을 무려 10개나 더 올랐.. 더보기
창원 비음산 여행지 창원 비음산 여행기간 2009. 04. 01 비용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08. 6학년 동학년 개교기념 비음산 진달래 산행! 제법 쌀쌀한 날씨였지만 걷기엔 무난했다. 새 세상을 맞이하는 연두색 잎과 싱그런 진달래와 눈 마주치며 즐거운 2시간 30분의 산행이었다. 내려와 '다심'에서 점심,,,, 웅남초등학교 앞 솔밭근처 한식집,,,, 더보기
삼랑진 금오산(2009. 03. 30) 여행지 삼랑진 딸기축제, 오일장, 금오산 오르기 여행기간 2009.03.30 비용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3월이 다 가는 날씨인데도 쌀쌀하기가 이를 데 없다. 거기다 바람까지 불어대니,,,, 새로 만든 4차선 낙동강 다리는 지나니 삼랑진 딸기 축제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휘날린다. 거기다 삼랑진장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잘 되었다 싶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길을 잘못 들어 여여정사로 향하는 행촌으로 한참을 오르나 등산로는 없다. 다시 돌아 천태호 가는 길로 가다 금오산 표지 리본을 만난다. 주차 장소도 적당하고 가는 길에 연한 쑥도 보이고, 돈내이 나물도 보인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뿐하게 오르는데,,,,길도 외길이라 적당하고, 별로 가파르지도 않다. 12시가 되지 않았지만 능선에서 .. 더보기
멋진 드린바위로 문복산을 여행지 멋진 드린바위로 문복산을 오르다. 여행기간 2009. 02. 08(일)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경주 산내 고기 단지를 지나 정원숯불갈비 간판이 보이는 좌회전 샛길,,,대현3리다. 마을회관 앞에 차를 주차시킨다. 날을 따뜻해 봄날같은 겨울이다. 고개들어 보이는 바위가 드린바윈가 보다. 목적지가 분명하니 길 찾기도 쉽다. 길은 편하나 계속 오름길이라 힘들다. 드린바위 아래서 훈이가 사온 제주동동주를 맛본다. 시큼털털하니,,,맛이 좀 그렇다. 힘 내 다시 오른다. 딱 내가 좋아하는 바위길이다. 등으론 따뜻한 햇볕,,,기분좋다. 바로 드린바위,,,,,같이 오르는 사람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방목하는 염소가 노니는 바위 위에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고 이른 점심을 먹는다. 그래도 11시니 벌써 2시간이 .. 더보기
다시 읽는 갈매기의 꿈 상세보기 갈매기의 꿈 | 저자 리처드 바크 / 현문미디어 리처드 바크(Richard Bach) 1936년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롱비치 주립 대학에서 퇴학당한 뒤 공군에 입대해 비행기 조종사가 되었습니다. 상업 비행기 조종사로 일하면서 3천 시간 이상 비행을 했으며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며 비행 잡지에 몇 편의 글을 썼습니다. 해변을 거닐다가 공중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와 곧바로 쓰기 시작한 작품이 갈매기의 꿈입니다. 1975년 정식으로 출간되어 5년만에 700만부가 판매되었으며 전세계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불후의 명작이 된 이 작품은 미국 문학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보다 더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의존보다는 자유를 선택하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줍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