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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법한 통일조국 이야기 국가의 사생활 저자 이응준 지음 출판사 민음사 펴냄 | 2009.04.10 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통일 이후의 대한민국을 그린 이응준의 장편소설『국가의 사생활』. 통일되었지만 분단된 두 세계의 ... 2011년 5월 9일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을 흡수한 통일 대한민국의 어느 한 곳, 북한 군인 출신들의 충분히 있을 법한 대한민국 생활! 나라는 통일되었으나 정신은 통일되지 못한 이중적 구조에서 오는 괴리감! 사상적으로 세뇌된 북한 사람들의 이방인적 반응! 충분히 있을 법한 상황이다. 최악이긴 하지만 섬뜩한 현실이 될 수 있는 일이다.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없는 현실! 이해하지 못할 때는 동정, 연민이라도 있어야 할 것을,,,, 더보기
전망좋은 정자와,,,봉명산(2009. 09. 13) 다솔사,,,꽃무릇 봉명산,,,우뚝한 정자, 아름드리 소나무 아기자기 바위길,,, 편안한 산책로 보안암,,,까지 좋았다. 만점,,, 지도상엔 다솔사로 통하게 되어 있었다. 만점마을은 몇 가구 되진 않았지만 마을앞 저수지가 일품이었다. 돈 있으면 이 동네에서 노후를 보내도 되겠다 싶으며 걷는데,,,, 계속 뙤약볕에 마을,,,,헉,,,2차선 도로다. 동네 정자에 앉아 잠깐 생각을 정리하다 도로를 걸어서 내려가 보기로 한다. 한 시간여를 갔지만 생각했던 다솔사 가는 길은 보이지 않고,,, 결국 뙤약볕에 항복하고 원동마을 정자에 앉았다. 마을 할머니께 길을 물으니 다솔사는 까마득하단다. 오기로 한 버스도 오지 않고,,, 한 시간여 뒤 친구 차가 물어물어 데리러 왔다. 아!!!!!!!!!!!!! 내 얼굴!!! 몇 .. 더보기
아! 노무현!!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 저자 유시민 지음 출판사 책보세 펴냄 | 2009.06.11 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박노해 시인의 바보'와 사랑을 했네>를 서시로 시작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3년 어버이날을 맞이해...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정리하며 대통령을 보내는 통한의 글과 대통령의 생전 업적, 삶의 모습등을 엮어 놓은 책이다. 참 부끄럽다. 단지 느낌만으로 대통령을 좋아했지 그의 삶에 대한 모습은 찾아보려 하지 않았다. 그저 여기저기 주워들은 단편들만 가지고 느낌만 가지고, 대통령을 평가하고 있었다. 퇴임을 얼마 남겨두기 전 모교 방문의 날 행사때 진영중학교 만찬 모임에서는 말씀이 많으셨다. 당신이 했던 일에 대한 세간의 반응에 몹시 지쳐 있었던지 자기 변명 비슷한 말씀도 하셨고, .. 더보기
역사속의 위대한 여인 클레오파트라 나 클레오파트라 저자 마거릿 조지 지음 | 현준만 옮김 출판사 미래M&B 펴냄 | 2007.10.15 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고대 이집트 마지막 왕조를 마감한 비운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를 재조명한 장편 역사소설 『나 클레... 클레오파트라의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라 더 좋았다. 평범한 여인의 사고방식으로는 살아낼 수 없는 처절하고 냉정한 세계. 어쨌든 클레오파트라는 거대 로마에 맞서 영리하게 외교 전술을 펼쳐 죽음에 이르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지혜롭게 삶을 마감했다. 카이사르를 유혹하기 위해 목숨까지 담보한 카펫 여행! 안토니우스를 만나기 위한 대담함. 세기의 여성은 이렇게 타고나야만 된다는 것을 한 번 더 실감했다. 그리고 지도자의 생각과 행동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결정되는지, 지도자의.. 더보기
운무속 강풍과 함께 광양 백운산(1218m) 여행지 광양 진월, 백운산 여행기간 2009. 05. 16-17 비용 339000원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토요일 진월 망덕포구로 가서 백합구이,,,헐,,,실망이다. 전망좋은 숙박시설이 그나마 저녁 메뉴의 실망을 풀어 주었다. 일요일 아침 진틀에는 바람이 몹시 불었다. 얇은 티셔츠 하나로는 감당이 어려울 정도로,,,, 등산로로 작은 세멘트길이 보인다. 까만 차 한대가 오르는 걸 보고 따라 붙인다. 산장까지 죽 이어져 있다. 0.9km를 아낀 셈이다. 산장부터는 바로 계곡이고 등산로로 연결된다. 일부러 가꾼 단풍나무와 두릅나무가 등산로 좌우로 지천이다. 쾌활한 계곡물 소리와 우거진 숲길로 기분좋은 산행길이다. 삼거리에서 정상을 향하고 오른다. 바람은 불지만 나무 위로만 지나가 다행히 걷기는 불편하지.. 더보기
듀이, 잔잔한 감동을 주다. 듀이 지은이 비키 마이런 외 출판사 갤리온 출간일 20090129 장르 나라별 에세이 나의 평가 시간이 아까웠다. 읽을 책도 많은데 고양이 한 마리 이야기와 작가의 신변잡기 이야기를 읽으며 시간을 보내야 되나? 중간에 책을 접을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반부를 넘기면서 점점 책에 빠져 들게 되었다. 무얼까? 어떤 것이 책에 빠지게 했던 것일까? 그건 듀이의 포용이었다. 자기의 주장없이 오로지 상대방의 기분에 맞춰주는 관대함. 그것이 가져다 준 조그만 감동이 내내 가슴속을 촉촉히 적셔 주었다. 결코 만만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주인공의 삶! 그러나 주인공은 의연하게 삶을 살아 내었고 거기에 듀이가 존재했다. 주위의 사람들에게 대화를 끌어 내었고, 희망을 주었으며 행복을 주었다. 듀이같은 고양이 한 마리쯤 내.. 더보기
계절의 여왕 5월 신록과 함께 상운산, 학심이골 여행지 계절의 여왕 5월 신록과 함께 상운산, 학심이골 여행기간 2009. 05. 05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운문령을 넘어 생금비리쉼터 숨어있는 들머리에서 시작,,,좁은 오솔길에다 간혹 바위들이 섞여 있어 길들은 곧잘 사라졌다. 결국 능선을 찾아 나서니, 운문산 자연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마주친다. 주위는 순수 연두빛이다. 간혹 짙은 녹색과 노랑색이 간간히 섞여 있기도 하지만 이 산은 오로지 연두다. 그래서 더욱 더 싱그럽기만 하다. 길은 계속 오르막길, 걸으면서 쉬기란 불가능하다. 부처바위에서 겨우 자리를 잡고 동동주와 점심을 먹는다. 간간히 바람이 불긴 했지만 때이른 더위로 한여름 더위를 능가한다. 점심먹고도 계속 오르막, 힘들다. 겨우 도착한 능선길에서 상운산 정상을 만난다. 상운산 .. 더보기
역사의 뿌리를 한 번 더 되새기며 상세보기 해냄/김진명장편소설-하늘이여땅이여2권 | 가격 7,000원 ~ 이 이야기는 서로 다른 곳에서 다른 이야기로 시작된다. 컴퓨터의 까닭모를 오류를 캐기 위해 동경대학교의 스탠포드 파견교수 기미히토 교수를 불러 들여 그 까닭을 캐던 중 한 쌍의 토우가 그 원인임을 밝혀내고 토우는 와 관련있음을 발견하곤, 그 원인을 더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여 사도광탄을 만나고 사도광탄에 의해 일본에 의해 왜곡된 역사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일본에 의해 자행된 민족혼 말살 정책, 단군릉을 발굴하곤 보고서조차 쓰지 않고 묻혀버린 역사 왜곡, 온 국민의 혼으로 만들어진 팔만대장경의 의미 등 민족혼, 기, 정신세계, 기독교에 의해 말살된 민족 정신을 일깨우면서 현대 세계 강대국의 금융 시장의 개입을 세계 제일의 해커 수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