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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남,부산

기장의 세 산을 한 번에 넘다(2010. 3. 21) 여행지 기장 철마산,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기장 철마 임기마을! 편안하고 깨끗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마을 뒤로 철마산의 모습이 바로 나타난다. 짐승의 작은 뿔마냥 정상이 정겹다. 마을뒤쪽 묘법사로 향한다. 산을 계속 오르막이고, 딱히 쉴 만한 곳도 보이지 않는다. 조금 오르.. 더보기
2010. 3. 14 천황산으로 실적 올리러(1,185m) 실적 쌓기에 열을 올린다. 재약산, 능동산에서 바라만 봤던 천황산 사자봉으로 향한다. 한계암으로 오른다. 배달식구들과 같을 때 고생했던 길이라, 약간의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나 가파른 오름길은 나무계단으로 정비를 잘 해 놓았다. 후두둑! 빗물이 떨어진다. 약간의 갈등이 생기지만 다시 오기가 .. 더보기
2010. 3.7 지네먹인 닭파는 동네 작약산 지나다니면서 예사로 보아왔던 동네에 깔끔하게 정리된 등산로가 있다. 작약산,,,, 이름도 예쁘다. 마을 입구에 주차시키고 가야산장쪽으로 난 등산로에 이른다. 편안한 능선길이다. 1시간쯤 올랐나,,,,정상석은 없고 나무 팻말이 나무에 걸려 있다. '작약산 377.8m 준.희' 고맙다. 내려오는 길은 풍혈로 향한다. 땅으로 난 바위구멍에서 더운 김이 쑥! 올라온다. 신기한 자연 현상이다. 생림 주민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느낀다 더보기
전망좋은 정자와,,,봉명산(2009. 09. 13) 다솔사,,,꽃무릇 봉명산,,,우뚝한 정자, 아름드리 소나무 아기자기 바위길,,, 편안한 산책로 보안암,,,까지 좋았다. 만점,,, 지도상엔 다솔사로 통하게 되어 있었다. 만점마을은 몇 가구 되진 않았지만 마을앞 저수지가 일품이었다. 돈 있으면 이 동네에서 노후를 보내도 되겠다 싶으며 걷는데,,,, 계속 뙤약볕에 마을,,,,헉,,,2차선 도로다. 동네 정자에 앉아 잠깐 생각을 정리하다 도로를 걸어서 내려가 보기로 한다. 한 시간여를 갔지만 생각했던 다솔사 가는 길은 보이지 않고,,, 결국 뙤약볕에 항복하고 원동마을 정자에 앉았다. 마을 할머니께 길을 물으니 다솔사는 까마득하단다. 오기로 한 버스도 오지 않고,,, 한 시간여 뒤 친구 차가 물어물어 데리러 왔다. 아!!!!!!!!!!!!! 내 얼굴!!! 몇 .. 더보기
계절의 여왕 5월 신록과 함께 상운산, 학심이골 여행지 계절의 여왕 5월 신록과 함께 상운산, 학심이골 여행기간 2009. 05. 05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운문령을 넘어 생금비리쉼터 숨어있는 들머리에서 시작,,,좁은 오솔길에다 간혹 바위들이 섞여 있어 길들은 곧잘 사라졌다. 결국 능선을 찾아 나서니, 운문산 자연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마주친다. 주위는 순수 연두빛이다. 간혹 짙은 녹색과 노랑색이 간간히 섞여 있기도 하지만 이 산은 오로지 연두다. 그래서 더욱 더 싱그럽기만 하다. 길은 계속 오르막길, 걸으면서 쉬기란 불가능하다. 부처바위에서 겨우 자리를 잡고 동동주와 점심을 먹는다. 간간히 바람이 불긴 했지만 때이른 더위로 한여름 더위를 능가한다. 점심먹고도 계속 오르막, 힘들다. 겨우 도착한 능선길에서 상운산 정상을 만난다. 상운산 .. 더보기
창원 비음산 여행지 창원 비음산 여행기간 2009. 04. 01 비용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08. 6학년 동학년 개교기념 비음산 진달래 산행! 제법 쌀쌀한 날씨였지만 걷기엔 무난했다. 새 세상을 맞이하는 연두색 잎과 싱그런 진달래와 눈 마주치며 즐거운 2시간 30분의 산행이었다. 내려와 '다심'에서 점심,,,, 웅남초등학교 앞 솔밭근처 한식집,,,, 더보기
삼랑진 금오산(2009. 03. 30) 여행지 삼랑진 딸기축제, 오일장, 금오산 오르기 여행기간 2009.03.30 비용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3월이 다 가는 날씨인데도 쌀쌀하기가 이를 데 없다. 거기다 바람까지 불어대니,,,, 새로 만든 4차선 낙동강 다리는 지나니 삼랑진 딸기 축제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휘날린다. 거기다 삼랑진장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잘 되었다 싶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길을 잘못 들어 여여정사로 향하는 행촌으로 한참을 오르나 등산로는 없다. 다시 돌아 천태호 가는 길로 가다 금오산 표지 리본을 만난다. 주차 장소도 적당하고 가는 길에 연한 쑥도 보이고, 돈내이 나물도 보인다. 가벼운 마음으로 가뿐하게 오르는데,,,,길도 외길이라 적당하고, 별로 가파르지도 않다. 12시가 되지 않았지만 능선에서 .. 더보기
김해 무척산 여행지 김해 무척산 여행기간 2008. 11. 30 비용 돼지 목살에 동동주 하나,,,,그 외 야채 등등 나의 평가 나의 여행 스토리 삼랑진 만어산 가기로 했으나 출발이 늦어져 무척산으로 발길을 옮긴다. 백운암 계곡 경사진 비알(?)로 가기로 한다 . 물은 겨울 가뭄으로 말라 있고 이미 다 떨어진 낙엽들로 길은 흔적을 감추었다. 그냥 기억에 의존해 위로만 위로만 오른다. 가끔은 낙엽에, 퍽석한 흙 무더기에 미끄러지기도 하면서,,,,가파른 낙엽길을 지나 능선에 다다랐을 때도 낙엽길은 여전했지만 사그락사그락 발 아래 부서지는 낙엽 부서지는 소리는 겨울 산행맛의 새로운 기쁨이었다. 여덟말 고개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나고 정상을 지나 백운암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에 접어든다. 알맞게 내리쬐는 햇볕 덕분에 산행 내내.. 더보기